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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모든 신학의 원천이자 핵심은 바로 성경이며, 그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는데 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5:39)
이는 단순히 구약성경 몇 구절의 예언이 예수님을 가리킨다는 의미를 넘어서, 성경 전체가 예수님의 오심, 사역, 죽으심, 부활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드라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진화론적 사고, 역사비평주의, 자유주의 신학, 인본주의의 영향으로 성경의 권위는 약화되고, 예수님 중심의 해석은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윤리나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인물과 사건, 제도는 결국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성경의 중심은 예수님이시며, 그분을 통해서만 구원의 큰 그림이 보입니다.
특별계시인 성경은 사람의 노력이나 머리로 열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계시의 주체자로서 성경을 열어주시는 유일한 분입니다. 예수님이 성경을 열어주실 때에만, 성경은 인간의 지식이 아니라 구원의 진리가 됩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은 성경의 진리를 통해 구원의 계시와 복음의 능력을 증거하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신학은 성경 66권 전체가 '예수'라는 열쇠로 해석되어야 함을 선언합니다.
구원은 예수님으로 시작되고, 예수님으로 완성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엡 2:8)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중보자나 교훈의 전달자가 아니라, 구원 그 자체이시며, 생명 그 자체이십니다.
예수님 이전의 시대에 유대교는 구원을 율법의 행위로 얻는다고 믿었습니다. 종교적 열심은 가득했지만, 정작 구원의 길은 보지 못했던 시대였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은 "나를 믿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전의 어떤 선지자도 자신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길이 자기 자신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중세 로마 가톨릭이 복음을 잃어버렸을 때 예수님은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다시 복음의 진리를 드러내셨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을 만나면 반드시 구원의 진리를 회복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사라질 때, 반드시 구원의 중심도 흔들립니다. 그 빈자리는 율법적 행위, 도덕주의, 인간의 노력으로 채워집니다. 그러나 진정한 구원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예수님의 완전한 사역으로 끝납니다. 이 복음의 진리가 살아날 때, 성도의 삶에는 감사와 자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만 구원은 완성되며, 은혜로 죄인에게 주어집니다.
예수신학은 복음을 신학의 출발점이자 해답으로 삼아, 모든 인간 문제에 참된 해결을 제시합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예수신학은 단지 '가르침'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본질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신학입니다.
예수님이 완성하신 구원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일으킨 변화는 한 개인의 영적 구원 뿐만이 아닙니다. 인류의 역사는 예수님 오시기 전과 오시고 난 후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각 세대마다 말씀으로 역사하여 한 지역을 변화시키고, 국가를 변화시키고, 대륙의 역사를 바꾸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성경 안에서만 일하신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일하시고, 지금도 세상 모든 곳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나타나는 현장을 우리는 부흥의 현장이라고 부릅니다.
부흥은 단지 숫자나 규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흥의 본질은 예수님이 자신을 드러내심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 역사적으로 회개의 부흥과 말씀의 부흥과 전도의 부흥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교회는 새로워지고, 영적 변화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으로 성경을 보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신학을 하면, 예수님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시켜 가시는 지를 보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부흥은 목회자의 설교를 변화시켰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설교자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복음의 능력, 곧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설교자는 성경 어느 곳에서든 복음의 본질인 예수님을 중심으로 설교가 변화됩니다.
윤리와 교훈으로 채워진 설교가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시는 구원의 놀라운 능력으로 변화되어 선포됩니다. 그 복음이 선포된 자리에서 영혼의 구원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예수님의 복음으로 세워진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을 기뻐하고,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공동체로 성장합니다. 이 시대에 사라진 성찬이 회복되고, 예배는 죄인의 구원자이신 예수님만을 찬양하고 높이는 예배가 됩니다.
예수님은 초대교회에서 이미 예수님으로 충만한 설교자들이 어떤 설교를 했는지를 부분적으로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성도들이 어떤 삶으로 변화되었는지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가 초대교회와 다르다면 그것은 문화나 시대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의 본질이신 예수님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자신이 핏값으로 사신 교회와 성도들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그 예수님을 깊이 알 때, 진정한 부흥의 주역이신 예수님이 일으키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보게 됩니다.